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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1) - 개요

2022.11.21


안녕하세요~ 지난 글에서는 셋톱박스와 IPTV 서비스 품질을 왜 측정해야 하는지, 그 필요성을 살펴봤었죠! 이번에는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에 관한 글로 돌아왔어요~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가 어떤 평가고, 어떤 기관에서 실시하는지, 왜 필요하고 유료방송 서비스 사업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18년도에 시범으로 실시했고, 그 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해 왔었던 평가로, IPTV, 케이블TV(MSO-Multi System Operator와 중소 SO-System Operator),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가장 최근에 실시했던 2021년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에서는 총 18개 유료방송 사업자를 구분해서 그 셋톱박스 상품들을 평가했는데요, 구체적인 평가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IPTV - KT, SKB, LGU+, MSO(복수 종합유선방송 사업자) - LG 헬로비전, SKB(CATV), 딜라이브, HCN, 씨엠비, 중소 SO(지역 종합유선방송 사업자) - 아름방송, 남인천방송, 충북방송, 광주방송, 금강방송, 푸른방송, 울산중앙방송, 서경방송, 제주방송, 위성방송 - 스카이라이프


이렇게 총 18개의 유료방송 사업자로부터 셋톱박스를 받아 평가하게 됩니다. 2021년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는 당해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 동안 실시했네요!


 


그렇다면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왜 실시할까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료방송 가입자는 약 3,500만 명으로, 이 이용자들은 각자 다양한 기준을 세우고 유료방송 서비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저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유료방송 서비스를 선택할지 결정할 때도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요, 이 평가 결과가 소비자의 결정에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 수 있는 자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에는 이용자 만족도 등의 정성평가와 측정할 수 있는 값으로 나타나는 정량평가가 둘 다 들어가며, 이 결과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고하고 사업자 간 품질 경쟁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유료방송 사업자들을 더욱 정확하게 비교하기 위해, 정량평가를 실시할 때는 구체적인 평가 기준을 세워서 시행합니다. 그 기준들은 셋톱박스 시작 시간, 채널 전환 시간, 채널별 음량 수준, 콘텐츠 다양성, VOD 광고 시간과 광고 횟수인데요, 각각의 기준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단을 모집하여 의견을 수합하는 정성평가도 있는데요, 영상 체감 품질과 이용자 만족도 2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합니다.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의 결과는 어떤 점에서 중요할까요?

우선 평가 결과가 수치로 보이기 때문에, 유료방송 서비스 사업자 입장에서는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았을 때 홍보 자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실시하는 평가이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는다면 그만큼 서비스의 품질에 대해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겠지요. 게다가 특정 평가 부문에서 1위를 하게 되는 경우, 관련 뉴스를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경쟁사들에 비해 우수하다고 어필할 수 있습니다.



 

<지역 종합유선방송 사업자 ‘푸른방송’이 평가 결과를 활용한 포스터>(출처: 푸른방송 홈페이지 https://www.gcs.co.kr/post/2175)